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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 일지_ 사이타마 이누 Saitama Inu 오늘은 너다!
주식이든 가상화폐든 원래 한국 사이트에서 정보를 찾거나 하지 않지만 혹시나해서 사이타마 이누를 네이버에 검색해 봤다 역시나... 욕만 난무하는 한국 가상화폐 커뮤니티 싫으면 그냥 싫어. 하면되지 개어쩌고 저쩌고 X나 어쩌고 저쩌고 왜이렇게 욕들 하는거냐고 그렇게 자기의 값어치를 스스로 낮추는 사람은 주변에 두기도 싫지만 그냥 온라인상에서 보는거 조차 싫다 말이 길어졌네 지난주 토요일 드디어 파이널 인스펙션을 끝으로 집이 팔렸고 10만불 좀 넘는 돈이 통장에 찍혔다 결혼 후 6년동안 모은 캐쉬가 10만불이라니.. 워킹때 나 혼자 2년 꼬박 10만불 벌었는데 35년 인생 통장에 두번째 찍어보는 10만불 우리 여보는 처음 찍어본다며 엄청 신기해했다 ㅋㅋ 그래도 우리 큰 애 낳고 나는 일도 못했는데 3년 같이 ..
2021.11.03 -
크립토 일지_효자 시바이누 Shiba Inu
정확히 2021년 6월 8일 200불치 샀던 시바이누가 2021년 10월 1700불이 되었다 주식하면서 꾀나 높은 수익을 얻고 자신감도 얻은 나는 크립토(가상화페)도 사들이기 시작. 여기에 발을 들이게 된 이유는 아주 눈물없이는 못들어줄 웃픈 사연이 있지만 자세한건 나중에...(우리막둥이 통잠자는날?) 어쨌든 어쩌다 우연히 사서 그냥 얻어 걸린거 아니구 확실한 나의 정보망을 통해 믿고 구매했던 시바이누가 효자 노릇 톡톡히 하고 있다 호주 달러로 0.000009에 구매한 시바이누는 최대 0.00011까지 올라갔고 지금은 조금 떨어져서 0.000010에 머물고 있음 조금씩 오를때 마다 추가 구매를 했고 현재 56,xxx.xxx개의 시바이누를 가지고 있다 시바이누에 대해 할 얘기가 너무 많은데 막둥이가 깬 바..
2021.11.03 -
호주아줌마의 투자 일기{2} : 실패없는 투자 원칙
눈덩이 처럼 불어나는 나의 투자 근황(?)을 기록하기 위해 더 늦기전에 블로그에 남겨본다. 주식 투자를 결심하고 유튜브에서 존리 슨생님 영상 먼저 찾아보고 슨생님의 책 [엄마, 주식사주세요]를 읽고 내 나름대로 생긴 투자 철학이 있었다. 1. 여윳돈으로 시작 한다 난 지금도 쏟아지는 뉴스중에서 투자를 하기 위해 집을 판다? 전재산을 다 투자한다??? 대출을 받는다???? 자살을 한다??? 도대체 이해가 안간다; 뭘 믿고 그렇게 극적으로? 투자를 하는지.. 꼭 없는 사람들이 그 난리... 없어서 더 간절한 마음은 알겠으나 정신건강을 위해 모든 투자의 시작은 여윳돈으로! 잃어도 내 삶에 아무 지장 없을 정도로만. 시작한다. 물론 나도 투자를 해보니 돈이 돈을 번다는 말은 변하지 않는 진리 같은것. 그렇지만 ..
2021.06.13 -
호주아줌마의 투자 일기{1} : 호주 주식 투자 6개월만에 순이익 5000불
오랜만에 포스팅하려니 기록하고 싶은게 너무 많다. 요즘 한국 뿐 아니라 전 세계가 주식과 가상화폐 투자로 열기가 뜨거운데 결론만 먼저 얘기하면 나는 둘 다 투자 하고 있고 일단 나의 주식 이야기부터 해 보겠다. 2020년 3월 팬데믹 선언 후 여기 저기서 주식 뉴스가 쏟아져 나왔다 뉴스 뿐 아니라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서 주식투자로 이익을 본 지인들의 캡쳐물을 흔하게 볼 수 있었다. 나는 첫째 출산 후, 지금까지 육아에 전념하느라 일을 그만 둔 상태이고 집구석에서 36개월, 4개월 두 딸을 키우는 그냥 평범한 아지매. 우리 남편이 너도 돈 벌어와! 하는거 아니었지만 스스로 굉장히.. 뭐랄까.. 집에서 육아만 3년째 하고 있자니 자존감도 떨어지고 점점 세상과 멀어지고 바보가 되어가는 느낌이었다 몇 번은 ..
2021.06.10 -
나의 두번째 임신 : 만삭
임신을 앎과 동시에 시작된 입덧. 입덧만 끝나면 첫째 임신때와 같은 몸 상태 일꺼라고 너무 당연하게 생각했다 나의 첫번째 임신으로 말 할 것 같으면 임신하고 36주 6일까지 꾸준히 임신과 똑같이 일하고 정확히 4주 딱 쉬고 예정일에 엘리나를 낳았다 그 4주 동안에도 일을 일찍 그만둔 것에 대해 얼마나 후회했는지 모른다 한 3일은 쉰다고 좋아했는데 3일 지나니 심심하고 엉댕이 좀이 쑤셔서....-_- 요리하는 일을 했던지라 하루 8-9시간 서서 일 했지만 일 하는 동안 임신해서 힘들다는 생각은 1도 못했고 배도 엄청 작았고 심지어 36주 6일 만삭을 코앞에 둔 시점에서 그만뒀지만 그만 두는 날 내가 임신해서 그만두는지 모르는 동료들도 많았을 정도.. 부종이나 임당 등 임신했을 때 흔하게 겪는 크고 작은 이..
2021.01.13 -
그 동안 블로그를 못한 이유 : 임산부 저탄고지의 시작
그 동안 매일매일 식단 사진을 기록하고 남기며 저탄고지 케토 다이어트 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저희 가족의 기록도 할겸 나름대로 꼼꼼히 기록했는데 거의 한 달 동안 블로그는 들어오지도 못했어요:( 아기 천사가 찾아왔거든요:) 다낭성 난소증후군을 심하게 앓고 있었고 배란장애까지 나타나며 급기야 난임 검사까지 받으며 준비 했던 아기였기에 너무 행복합니다 행복하지만... 행복도 잠시 입덧이 너어어어어어어어어무 심해서 블로그는 커녕 한달이라는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지나갔네요 남편은 계속 출근해야 했고 에너지 넘치는 25개월 딸 아이도 돌봐야 하는데 첫째 임신 했을때도 나름 입덧이 심한편이라 생각했는데 둘째는 정말.... 울렁거림에 아침에 눈 떠서 다시 잠들기전까지 단 한순간도 괜찮치않은..
2020.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