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 너를키우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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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위한 교육 철학 : 사교육보다 수(數)교육
아이를 낳고 키우다보면 어떤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다 그러면 어떻게 키워야 하나 어떤 교육을 시켜야 하나.. 아이가 커 갈수록 교육에 대해 생각을 정말 많이하게 된다 내가 호주에서 아이를 키우고 있어서 그런지 한국처럼 사교육에 대한 욕심은 많이 없지만 수(數)교육 만큼은 어렸을때부터 꼭 시키고 싶다. 어렸을 때 나를 생각해보면 돈에 대한 개념이 정말 없었다 공무원인 엄마와 공기업에 근무하고 계시는 아빠덕에 부족한거 없이 하고 싶은거 갖고 싶은거 늘 다 갖으며 자랐다 재수없겠지만 금수저는 아니어도 은수저쯤은 되는듯; 그리고 23살 때, 배낭여행을 가겠다며 한국을 떠나 4년간 이 나라 저 나라 여행하며 지내다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오게 됐다 이미 그땐 내 나이 20대 후반 이었다 4년 동안 여행 할 때와 다르..
2020.06.09 -
떡뻥은 꼭 먹여야 할까 : 떡뻥의 배신
한국에서 병원 방문 후, 아기 피부질환 관련해서 나름 책이나 자료들 찾아가며 공부하면서 아기가 먹는 식단 보다 간식에 더 문제가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됐어요. 이것도 이 시기에 제가 한국에 있었기 때문에 깨달은 거 같아요 왜냐. 한국은 정말 돈만 있으면 아기 식사며, 간식이며, 음료 등 아기 전용으로 나온 제품이 너무나도 많아서 쉽게 키울려면 정말 얼마든지 쉽게 키울 수 있을 거 같더라고요 당시 제가 한국에 있을 때 아기가 15개월 무렵이라 한참 떡뻥을 많이 먹고 있을 때였어요 생각해보면 떡뻥을 왜 먹이는지, 꼭 먹여야 하는지 생각해본 적도 없는 거 같아요 그냥 주변에 보면 이유식 먹을 때 되면 다들 간식으로 떡뻥 주니까..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고 주는 거죠 예전이야 한국인은 밥 심! 이런 말이 많았지만 ..
2020.05.17 -
아기 아토피 완치 후기
3시간에 걸쳐서.. 그간 아토피 자료들 모아둔 거 들춰가며.... 거의 다 썼는데... 하... 할말하않... 2020년 5월 기준 저는 23개월 딸아이를 키우고 있어요. 태어나서 돌 무렵까지 한달에 한번 안 아픈 적이 없는 거 같아요 태어나자마자 황달이 너무 심하게와서 오늘이 고비다..라는 말까지 들었었고 생후 5개월에는 A형 독감으로 병원에 입원하고 매달 크고 작은 잔병치례를 늘 해왔어요 그러다 생후 6개월 즈음.. 피부에 울긋불긋 오돌토돌 뭐가 생겼는데 원래 아기 때는 이것저것 뭐가 잘 나기도 하고 또 금방 들어가기도 하고 흔히 겪는 태열이나 열꽃 뭐 이런 거라고만 생각했었죠 한 달 지나고, 두 달 지나고 그러다 돌 지나고 나서 까지 안 없어지는 거예요 그 당시에는 저도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사진은 ..
2020.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