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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3일] 매일 샤브샤브; 난임극복하기
일요일도 샤브샤브 먹고 요즘 매일 메뉴가 똑같아서 식단일기 쓰기도 좀 그러네요 ㅎ 전 피드에도 말씀드렸지만 남편은 토 일 주말은 1일 1식 하고 있어요 1일 1식이니 주말엔 보통 남편이 먹고 싶다는거 먹는 편이쥬 샤브샤브 먹고싶다해서 콜! 오늘은 오징어도 한마리 투척 고기 때깔 보소 야채는 배추 밖에 없어서 배추 왕창, 파 두 뿌리 어묵 마지막 남은거 탈탈 털어 넣었는데 뭐 많이 안넣어도 육수가 맛있으니 그냥 다 JMT 저는 간식으로 4시쯤 고구마 한덩어리 먹었어요 그리고 오늘 월요일. 단식 기간이 길면 16시간 넘어가면 오히려 감량이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9시 아침일찍 끼니로 배부르게 챙겨 먹고요 전날 먹고 남은 샤브샤브 미역국과 샤브샤브는 다음날 먹어야 더 맛있는법 ㅠㅠ 흐엉 너무 맛있어~ 계란이 작아..
2020.05.18 -
[+131일] 쌀쌀할땐 샤브샤브가 최고
어제도 블로그 포스팅 한다고 늦게 잤는데 애기가 새벽에 물 없다고 우는 바람에 따뜻한 카모마일 차 한잔 대령한다고 중간에 깨고 아침에 10시까지 못일어났어요;; 습관이 이렇게나 무섭습니다 여러분.. 돌 전부터 자기전에 항상 물병을 머리 맡에 놔두다가 정말 어제 딱 한번 까먹은건데 꼭두새벽에 못말라서 깼는지 물 없다고 우는 딸래미-_- 그래도 주말이라 아빠가 일어나서 아기 간식도 챙겨주고 아침도 챙겨줘서 간만에 푹 자고 일어났네요 일어나자마자 밥시간이라 커피마실까 고민 했지만 배고파서 닭발곰탕 베이스로 끓인 미역국 한그릇 먹고 너무 비몽사몽이라 사진을 못찍었네요; 남편이 내려준 디카페인 롱블랙도 한잔 마시고요 남편은 정체기 탈출을 위해 주말은 1일 1식하고 있어요 저도 한 3주 같이 하다가 저는 1일 1식..
2020.05.17 -
떡뻥은 꼭 먹여야 할까 : 떡뻥의 배신
한국에서 병원 방문 후, 아기 피부질환 관련해서 나름 책이나 자료들 찾아가며 공부하면서 아기가 먹는 식단 보다 간식에 더 문제가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됐어요. 이것도 이 시기에 제가 한국에 있었기 때문에 깨달은 거 같아요 왜냐. 한국은 정말 돈만 있으면 아기 식사며, 간식이며, 음료 등 아기 전용으로 나온 제품이 너무나도 많아서 쉽게 키울려면 정말 얼마든지 쉽게 키울 수 있을 거 같더라고요 당시 제가 한국에 있을 때 아기가 15개월 무렵이라 한참 떡뻥을 많이 먹고 있을 때였어요 생각해보면 떡뻥을 왜 먹이는지, 꼭 먹여야 하는지 생각해본 적도 없는 거 같아요 그냥 주변에 보면 이유식 먹을 때 되면 다들 간식으로 떡뻥 주니까..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고 주는 거죠 예전이야 한국인은 밥 심! 이런 말이 많았지만 ..
2020.05.17 -
넣으면 뭐든지 다 맛있어지는 마법같은 육수 만들기
요리는 타고나는 거야! 네가 만들면 뭔가 달라!! 이런 말 자주 듣는데요 네, 자랑. 아닙니다 ㅋㅋㅋㅋ 타고나고 뭐가 남달라서 잘하는 게 아니라 조금 귀찮아도 육수를 사용하면 정말 다. 다. 맛있어요 유명한 한정식 집, 혹은 한식 레스토랑을 가거나 동네에 꼭 한두 개씩 있는 크지 않지만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한식 맛집을 가면 간이 센 거 같지도 않은데 특유의 감칠맛이 강하고 먹고 나면 속도 편안한 게 그냥 동네 배달음식 먹던 거랑 다른 고급진 맛을 경험한 적이 있을 거예요 100% 육수 맛이에요. 집에서 자주 먹는 국물 들어가는 요리를 조미료가 아닌 육수를 사용해보세요 진심 먹어보면 이거 내가 만든 거라고?? 본인도 깜짝 놀라게 될 거예요. 육수도 자세히 파고 들어가면 닭 육수, 채소 육수, 해산물 육수..
2020.05.16 -
[+130일] 입터짐 주의
저탄고지 다이어트를 시작한지도 어느덧 5개월 차. 10kg 감량 후 정체기 한 3주 겪고 1kg 추가 감량 해서 총 11kg 감량 다시 정체기를 겪는 중 요즘에는 몸무게 측정을 안하는데 대자연을 하루 앞둔 오늘 오랫만에 몸무게 측정했더니 1kg가 늘었던데 대자연 시작 3-4일 전부터 대자연이 끝나는 날까지는 아무리 식단을 잘 지켜도 많게는 몸무게가 3킬로까지 늘기도 한다 너무 당연한거니 크게 스트레스 받을 필요도 없음 오늘의 아침. 야채 준비를 안해놔서... 식단이 매우 단촐.. 이렇게 단촐한 식단을 먹을 바에 방탄커피 한잔이 오히려 더 낫다고 생각한다 그치만 아침부터 계란이 넘 먹고싶어서 그냥 먹음 고구마도 점심에 먹을까 아침에 먹을까 고민했지만 고민 아직 안끝났는데 고구마 전자렌지에 돌리고 있는 나를..
2020.05.15 -
[+129일] 닭발곰탕, 미역국, 소갈비살, 버터고구마
오늘은 오전부터 친구랑 약속이 있어서 분주하게 하루를 시작하느라 아침은 간단하게 버터커피 마셨어요 점심 먹는 시간 지키려고 일부러 일찍 만나고 시간 맞춰 집으로 돌아왔지요. 예전에는 친구들 만나면 그냥 밖에서 브런치 먹고, 간단하게 사 먹고 그랬지만 요즘엔 웬만하면 식사시간 피해서 만나고 끼니는 집에서 챙겨먹으려고 노력하고 안될 거 같으면 간단하게 도시락을 싸가지고 나가기도 해요 저를 위해서도 아기를 위해서도 좋더라고요 어쨌든 식사시간 맞춰 집에 오자마자 닭발곰탕 베이스로 끓인 미역국 조금과 소 갈빗살, 고구마 한토막 데워서 가운데 버터 한 덩어리씩- 자색고구마 정말 좋아하는데 자색고구마는 껍질은 하얗고 속은 보라색인데 이 고구마는 껍질이 보라색이고 속은 노란색이에요 자색고구마는 포슬포슬 감자 같은 느낌..
2020.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