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게살커리 : 키토 뿌팟퐁 커리 만들기

요즘은 어느 나라 음식이든

페이스트나 소스가 워낙 제품으로 잘 돼있어서

각국의 다양한 요리를 집에서도

손쉽게 해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어쨌든 그런 인스턴트 가공식품들은

상상도 못 할 만큼의 방부제와 화학 식품이 들어가는 건

참 마주하기 싫은 현실이다.

 

 

나는 태국 여행 갔다가

태국 음식도 너무 맛있고

그냥 태국이 너무 좋아서 

1년간 살았던 적도 있다.

여행 다니면서 눈탱이 안 맞을 만큼의 태국어도 할 줄 알고

간단한 태국 음식 정도는

태국 현지 친구들한테 많이 배워서

집에서도 종종 해 먹는 편-

 

간단한 재료로 충분히 맛있는 뿌팟퐁 커리를 만들 수 있으니

기대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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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냉동 게살 500g 1팩

커리 파우더 4T

코코넛 크림 200ml 한 팩

고추 1개

양파 1개

마늘 3알

까나리액젓(피시소스) 3T

간장(타마리) 2T

에리스톨 1T

육수 2컵 (주로 태국에서는 치킨스톡 사용)

올리브 오일 적당히

 

모두 밥숟가락 사용

 

 

 

호주 사시는 분들은 커리는 콜스에서. 코코넛 크림은 울리 아시안코너에서 구매할수 있다. 코코넛크림은 이 제품이 성분이 가장 착해서 늘 이제품만 구매 함.

 

 

 

1. 프라이팬에 올리브 오일을 넉넉히 두르고

다진 마늘 3알, 다진 고추, 양파 1개 넣고 달달 볶는다

 

 

 

 

 

2. 까나리액젓 3T, 간장 1T, 에리스톨 1T

커리 파우더 3-4T(나는 3T 넣었다가 나중에 1T 추가) 넣고 볶음.

짜장 아님 주의. 

 

 

 

 

3. 게살을 넣고 볶는다

게살은 동네 마트에서 냉동 게살 샀지만 

냉동 상태로 넣는 건 비추. 꼭 자연해동해서 넣기

 

 

 

 

 

4. 제법 카레 색깔이 난다

짜장에서 카레로 탈바꿈

 

 

 

 

 

 

5. 코코넛크림 한팩 (200ml), 육수 2컵 넣고 보글보글 끓인다

 

 

 

 

 

 

6. 너무 진하다 싶으면 육수를 더 넣으면 되고

난 코코넛 크림 사러 가기 귀찮아서

집에 있는 1팩만 넣었지만

보통은 코코넛 크림 2팩(400ml)

혹은 코코넛크림 1팩 + 코코넛 밀크 1팩을 넣기도 한다

 

맛살을 튀겨 같이 먹어도 꿀맛이지만

미안.... 거기까지는 귀찮아서...............

 

고추는 맵기 정도를 모르니

반만 넣는 것도 괜찮을 듯.

내가 고른 고추는 너무 매워서

우리 아기는 못 먹었다ㅠㅠ

아가 미안.. 어쩔 수 없었어..

이건 빨간 고추가 들어가야 맛있다 규

 

 

 

 

 

 

먹기 직전에 프렌치 빈도 넣어줬는데

이건 넣어도 되고 안 넣어도 된다.

 

아이스크 쿱으로 우리 아기 밥 재스민 라이스 한스쿱 

양갈비랑도 아주 찰떡♥

 

보통 양파랑 마늘은 잘 안 먹지만

이날은 어쩌다 가끔이고

소량이니까.....^^;

 

 

저녁에 이렇게 맛있게 먹어도 300g 감량

키토 왜 안 하는 거야 도대체????????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