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일] 치팅데이를 위해

2020. 5. 26. 22:11저탄고지 다이어트/식단일기

+141일

5월 26일 

 

 

 

아침에 일어나면 항상 엄마랑 영상 통화를 한다.

한참 얘기하고 있는데 엄마가 갑자기

커피 한잔 마시자~ 

누가 보면 뭐 옆에 살아서 카페 가자고 하는 줄ㅋㅋㅋ

 

내 아침 시간은 10시지만

오늘은 귀여운 엄마 때문에 한 시간 일찍 마셨다

 

 

 

 

 

9시, 방탄커피 마시고.

 

 

아. 나는 다낭성난소증후군을 가지고 있어서

카페인 커피는 마시지 않는다.

디카페인 커피!

 

 

 

 

 

12시 점심

 

소등뼈 곰탕을 국물만 다 먹고 고기만 덩그러니 남아서;;

미역국에 고기만 추가해 점심으로 먹고

고기 양이 많지 않아 단백질 섭취도 좀 늘릴 겸 

계란 프라이 두 개, 고구마 조금, 백김치.

 

결국 먹다가 너무 배불러서 고구마는 못 먹고

계란 반은 아기 먹이고 말았다;;

 

고구마를 안 먹을 수는 없어서.......

아기 낮잠 재우고 2시쯤 간식으로 먹음.

전자레인지에 데워 버터 얹어 버터 고구마♥

이것은 사랑이다 정말 ㅋㅋ

 

 

 

 

 

 

 

5시 반 저녁

 

2시쯤 버터 고구마를 간식으로 먹어서 그런가

배가 안고파서.. 브로콜리 무침에 고등어 3토막 구웠는데 한토막은 남겼다

 

남편은 LA양 고기

사진에는 없지만 백김치도 양껏 먹었다

 

 

 

 

 

 

이번 주 주말 아기 두 돌 겸 호캉스 가야 하는데

2주째 확진자 0명이더니 갑자기 오늘 10명 ㅠㅠ

불안하게 왜 이러냐 ㅠㅠㅠㅠ

 

 

6월 2일 우리 아기 두 돌

6월 4일 우리 결혼 4주년인데

겸사겸사 떠나는 호캉스라 치팅을 허락했다

 

주말에 좋아하는 딤섬집을 예약함

5개월 만에 첫 치팅

너무 설렌다 ㅠㅠ ㅋㅋㅋㅋ

 

내일이 없는 사람처럼 먹고 올 테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