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 1일 2 된장찌개

2020. 6. 11. 00:02저탄고지 다이어트/식단일기

1일 1 포스팅은 꼭 하고 싶은데

24개월 혈기왕성한 아기와 매일 함께하다 보니

그게 참 쉽지가 않네-

 

그래도 이젠 아주 식단은 자연스럽게 자리 잡혀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잘 챙겨 먹는 중.

 

 

얼마 전에 만들어 먹은 게살 카레.

밥 딱 한 숟가락에 커리 잔뜩-

 

 

 

 

진짜 오랜만에 삼겹살도 먹고.

 

 

 

 

 

기름진 소갈빗살 잔뜩 넣고 된장찌개

 

 

 

 

 

 

 

버터 고구마도 잊지 않고 챙겨 먹고

 

 

 

 

 

 

요즘 디카페인 커피도 끊었다.

아침은 간단하게 고구마와 계란 프라이

혹은 된장찌개 조금-

거의 고정식이 되었는데

속도 너무 편하고

난 한식 정말 빅팬 아닌데

요즘 한식의 위대함을 깨닫는 중.

 

 

 

 

 

 

우리 집 미역국  flex~ ㅋㅋ

다들 고깃국에 미역 묻은 거 아니냐며 ㅋㅋㅋㅋ

갈빗살과 부챗살 잔뜩 넣고

육수 팩 하나 넣어 푹 끓여주면

마늘 국간장 안 넣어도 진짜 인생 미역국-

 

우리 여보가 항상 하는 말인데

미역국 중에 best는 키토 미역국이라고

먹을 때마다 엄지 척! 한다ㅎㅎ

 

 

 

 

 

 

 

오늘 저녁으로 먹은 된장찌개.

애호박, 버섯, 배추, 청경채, 듬뿍! 넣고

소갈빗살도 팍팍!

육수 팩 하나만 넣어주면

다른 거 안 넣어도 진짜 맛있음.

 

친구가 또 된장찌개 끓이냐고 할 정도로

요즘 진짜 꽂혀서 1일 2 된장찌개-

 

너무 맛있고 속도 편하고

감량도 잘되고!

 

 

 

내가 요리할 때 항상 강조하는 육수!!!!

 

요즘 한국에 있는 친한 친구랑

매일 카톡으로 식단 공유하며 지내는데

육수의 세계로 안내했다.

 

 

 

사장님이라고 부른다며ㅋㅋㅋ

 

나의 요리 비법 중 팔 할이 육수!!

남은 자투리 야채는 항상 지퍼팩에 담아 냉동실에 모아 두고

사과나 배 같은 경우는 껍질째 깨끗이 씻어

아기 간식으로 깎아주고

껍질은 냉동 보관했다가 육수로 사용한다.

 

진짜 요리의 퀄리티가 달라짐

한번 먹어보면 끊을 수가 없음.

 

우리 남편이 외식 싫어하게 된 이유다.

 

 

 

 

특히 키토식은 소금 후추 외에 특별한 간을 하지 않기때문에

다들 무슨 맛으로 먹냐~ 할테지만

육수로 만들면 다~ 맛있어진다

진짜 마법의 육수!

 

 

 

오늘도 나의 피드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