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일 차 5월 25일 전 날부터 10년 만의 큰 태풍이 온다고 온 뉴스에서 떠들어대서 잔뜩 긴장하며 보낸 밤.. 온 상상의 나래를 펼쳤구만 뭐 그 정도는 아니고.......................... 어느 나라건 미디어는 정말 믿을게 못된다는 걸...-_- 새삼 느낌 중요한 건 바람이 너무 불어 숲 속에서 일하는 남편은 출근을 하지 않았다는 것 이게 팩트다 야호 너무 좋아 이게 얼마 만에 눈 떠질 때 일어나는 기쁨인가 그것도 평일에!! 평일에!!!!!!!!!! 아침 10시 반 남편이 만들어준 방탄 커피 한잔으로 하루를 시작 종일 집에서 셋이 딩굴딩굴 너무 행복하구나 출근 안 한 남편은 그래도 평일 사이클에 움직인다며 도시락으로 챙겨갔을 음식들을 시간 맞춰 알아서 꺼내 먹으며 새벽 4시에 일어..

제가 사는 서호주는 5월 18일부터 이동제한지역도 좀 넓어지고 카페나 레스토랑도 20명 제한이지만 그래도 오픈 가능하게 됐어요 확진자 0명이 지속된지 2주 정도 됐나.. 중간에 한명 생기긴 했지만 뭐 그 이후로 계속 0명이라 양호한 편인거 같아요 슬슬 숨통이 트이는거 같은데 그래도 이럴때 일수록 서로 이기적으로 굴지 말고 더 조심해야 빨리 종식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도 저는 방탄커피로 하루 시작~ 오늘은 MCT오일도 넣어서 진짜 방탄커피:) 며칠 방탄커피 안마시고 끼니 먹으면서 삼순이로 살았는데 지난 피드 보신분 아시겠지만 삼시세끼 다 챙겨먹는게 저는 주부임에도 보통일이 아니에요 결국 귀찮아서 또 어제 오늘 이틀 연속 방탄커피 마셨네요 점심은 12시에 먹지만 오늘은 아기랑 쇼핑을 가야해서.. 11시반쯤..